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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및 장소 리뷰

[아동 털슬리퍼] 어그 슬리퍼가 아니라면 가성비 높은 제품이 좋지

by 리뷰-베리 2025. 11. 18.

날이 추워지면서 겨울에 필요한 제품을 계속 구입하고 있다.

한 계절만 사용하는 아이들용 제품을 구입할 때는 고민스럽긴 하다.

아이들의 금방 자라기 때문에 한 계절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의류와 신발이 그렇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둘째에게 어떤 털 슬리퍼를 사 줄지 고민하다가 이름 없는 제품을 선택했다.

 

제품명: 롤리트리 아동 스웨이드 어퍼 밴딩 퍼 슬리퍼 (Made in China)

제조/수입: Fujian Sanfer  / 씨피엘비㈜

가격: 구입가 15,430

사이즈: 190

재질: (갑피) 인조가죽, (안감) 포리에스터, () 합성고무

아동용 털 슬리퍼 사진

 

장단점

주요 기능/장점

-털 안감으로 부드럽고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겨울 일상 생활용 신발

-뒷면에 밴드가 있어서 잘 벗겨지지 않음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음

-1만원대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단점

-눈이 많은 곳에 신고 들어가면 신발이 다 젖는다 (부츠가 따로 있어야 함)

-하얀색 털 부분이 오염되면 세탁하거나 원래 색상을 복구하는 것이 어렵다

 

사용 후기

한 계절만 사용하더라도 자녀들에게 좋은 제품을 사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하지만 몇 년 간 한 계절 신고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버리는 일이 반복되면

굳이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게 변한다.

 

이번 겨울에 둘째 딸을 위해 일단 이 털 슬리퍼와 운동화를 샀다.

이제 곧 눈이 많이 내릴 때면 세일하는 브랜드에서 부츠를 사야 한다.

작년에 산 부츠가 몇 번 신지도 않았는데 벌써 작아졌기 때문이다.

12월에는 워터파크에 가기로 했는데 벌써 작아진 아쿠아슈즈도 구입하려고 한다.

내년 봄에는 편해서 딸이 좋아하는 크럭스도 사야할 것이다.

첫째와 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첫째의 신발을 물려받아 바로 신을 수 없는 것이 아쉽긴 하다.

 

따라서 우리 부부는 아이의 발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첫째처럼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면 신발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좋은 제품을 사 주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마케팅에 투자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작년에 첫째 딸이 골라서 사주었던 오즈웨어 어그 슬리퍼와 이번에 구입한 둘째 딸 제품을 비교해 보았다.

사진 ①, ②의 아래쪽이 오즈웨어 어그 제품이다.

첫째가 지난 겨울에 험하게 신었는지 벌써 외관 상태가 좋지 않았다.

 

컬러감이나 자연스러운 털모양, 미끄럼 방지 바닥 등 디테일은 오즈웨어 어그 슬리퍼가 좋다.

하지만 첫째에 비해 겨울 외부 활동이 많지 않고 성장이 빠른 둘째에게

벗겨짐 밴딩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합리적 가격의 제품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즈웨어 어그 슬리퍼와의 비교 사진

 

둘째는 언니와 비슷한 신발이 생겨서 좋아했다.

아직 혼자서 밴딩을 당겨서 신는 게 익숙하지 않았지만 신발을 신고 신나게 뛰고 돌아다닌다.

안감이 푹신하고 따뜻해서 집근처 외출할 때는 크럭스처럼 그냥 맨발에 이 털슬리퍼를 신고 다닐 것이다.

이번 겨울은 이 털슬리퍼가 둘째 딸의 주력 신발이 될 것이다.

 

추천 대상

합리적인 가격의 아동용 겨울 슬리퍼를 찾으시는 분

(한 철만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가격이고, 오염되더라도 덜 민감해짐)

 

따뜻하고 편한 아이 신발을 찾으시는 분

(양말을 신지 않아도 되는 크럭스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런 털슬리퍼를 좋아함)

 

평점: ★★★★☆ (4.5 / 5)

 

자료를 찾아보니 원래 ugg는 호주에 있는 털신발의 명칭이었는데

미국에서 전 세계 상표를 내고 트렌디한 제품을 많이 생산해서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생산지는 주로 중국, 베트남 등이라고 한다.

내가 산 제품과 비슷한 어그 로고 밴딩이 있는 스타일의 키즈 어그 슬리퍼는 16만원대였다.

 

첫째가 작년에 구입한 오즈웨어 어그 슬리퍼는 6만원대였다.

오즈웨어 어그는 호주 회사 제품으로 장인정신과 디테일한 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호주 현지에서 제작한다고 한다.

 

아무튼 브랜드와 소재, 마케팅에서 차이가 있다보니 가격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천연소재 등 재료와 디자인도 다르지만

아이가 한 철만 신는 털슬리퍼를 너무 비싸게 사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 돈을 아껴서 아이의 다른 용도 신발을 구입하려고 한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